"앗 뜨거!" 기계가 통증을 느낀다... 로봇에 이식한 '인간의 본능' [언박싱 연구실]
택배 상자를 열 때의 설렘, 기억하시나요? 대학 연구실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삶을 바꿀 놀라운 발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다만 '논문'이라는 두꺼운 포장지에 쌓여있을 뿐이죠. '언박싱 연구실'에서는 복잡한 수식과 이론 대신, 여러분이 알고 싶은 알맹이만 쏙 골라 담겠습니다. 자, 그럼 상자를 열어볼까요? 오늘 언박싱할 주인공은 바로 이 연구입니다. [파이낸셜뉴스] 세종대학교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김희동 교수팀이 주변 온도가 높아질수록 더 예민하게 반응해 위험 신호를 보내는 인공 신경 반도체를 개발했다. 인간이 뜨거운 물체에 닿았을 때 나도 모르게 손을 떼어 몸을 보호하는 본능적인 감각을 기계에 그대로 이식한 결과다. ■뜨거울수록 본능적으로 '방어 태세' 이번 연구의 핵심은 기계가 외부 환경에 맞춰 스스로 민감도를 조